현재 중금 제품 사진을 메일로 보내주실 수 있으신가요? reanger7@naver.com

제가 플라스틱 중금 제작을 문의드렸었는데 형틀을 만든는데 돈이 많이 들어 힘드시면

플라스틱 중금은 못구할거 같아서요.

그런데 정말 이 글을 보세요.

그렇다고 중금의 쓸모가 이 무렵에 완전히 단절되었다고 볼 수 없다. 20세기 최고의 대금 주자로 명성을 떨친 김계선이 나와 대금이라는 글에서 "대금을 전공한다 하여도 첫날부터 대금에 착수함이 아니요, 그보다 척장도 약간 자르고 지공 사이도 매우 가까운 중금을 얼마간 능숙한 뒤에 비로소 배우는 것이다."라고 한 것 처럼 대금을 배우는 과정에 중금이 소중히 쓰였던 것이다. 이러한 전통은 국악사 양성소로 이어졌다.

그리고 김환수라는 분도 처음에 대금을 시작할때 소리에  반해서 구입을 했는데 알고 봤더니 그게 대금이아니라 중금정도 였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대금의 소리에 반에서 구입을 했는데 운지가 너무 힘들어서 초반에 흥미를 다 잃어버릴 지경입니다. 손가락이 반응하는것도 어 느정도 단계별로 가야 하는데 대금은 정말 쥐가날 정도고 멀어도 너무 멉니다. 천공있는 중금을 지금 현재 대금처럼 만들어주시면 처음에 대금에 입문하는 사람들이나 손가락이 짧은 여성 사용자등 많은 사람들이 구입할것입니다. 대금의 대중화를 위해서 중금도 플라스틱으로 나오면 많은 도움일 될것입니다. 한번 깊이 고려해주십시오. 플라스틱 대금이 가격도 저렴하고 세척도 용이 하고 관리도 용이하고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습니다.